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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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수비 집중력 보인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

기사입력 2018.06.06 17:2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의 8연승을 저지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4승25패를 마크하며 LG와의 승차를 다시 벌렸다.

이날 선발 샘슨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올렸고, 안영명과 이태양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이성열이 투런 홈런 포함 멀티히트, 정근우가 1타점 2안타, 호잉과 김회성이 1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이성열과 정근우 등 베테랑들이 제몫을 했다. 특히 이성열의 달아나는 투런 홈런이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했다"며 "샘슨도 1선발 다운 피칭을 했다. 볼넷을 세 개를 허용한 부분은 아쉽지만 효율적인 투구를 하며 7이닝을 무실점으로 훌륭하게 막아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한 감독은 "우리팀의 수비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일부 선수들이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이 있지만, 수비에서 이를 커버해주면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오늘도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인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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