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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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韓 16강 진출 가능성? 25%…그래도 희망은 있다"

기사입력 2018.05.24 10:3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이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아트홀에서는 KBS 2018 러시아월드컵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영표해설위원, 이광용아나운서, 한준희해설위원, 이재후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이영표 해설위원은 "객관적인 상태에서 예상되는 성적이 있고, 내가 기대하는 기대성적이 다르다"고 한국의 16강 진출가능성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많아야 25%를 넘지 않는게 현실이다. 독일, 스웨덴, 멕시코 세 팀이 우리보다 강한게 사실"이라고 예상 성적에 대해 말했다.

또 "기대성적은 따로 있다. 기대하는 것만큼은 100% 16강에 진출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영표는 현재 우리 대표팀의 상황에 대해 "권창훈, 염기훈, 김진수, 이근호 선수 등 부상 선수들이 많다. 돌아와도 정상 컨디션이 아닐 수가 있다. 풀컨디션이라도 어려운데 많은 주력 선수가 다쳐서 더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02년, 2006년, 2010년 우리 모두 월드컵에서 실력으로 이긴 적은 없다. 우리는 우리가 부족한 걸 알고, 기술이 아닌 전술, 체력, 심리적인 부분을 많이 준비해서 상대를 제압했다. 축구는 강팀과 약팀이 붙으면 강팀이 이길 가능성이 높을 뿐이지 강팀이 무조건 이기지 않는다"며 "정신적, 심리적, 체력적으로 잘 준비했을 때 실제로 경기 결과를 뒤집은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희망적으로 볼 수 있다"고 희망을 이야기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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