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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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우새' 려원, 과거 샤크라 제작자 이상민 향한 진심

기사입력 2018.05.21 07:05 / 기사수정 2018.05.21 01: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정려원이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이상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려원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상민을 응원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려원은 샤크라 활동 당시 제작자 이상민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려원은 "오빠 가사 쓸 때도 혼자 주문을 외우는 척하면서 라임을 맞췄다. 자기는 가사가 한 번에 보인다고 했다. 진짜 멋있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려원은 "알고 보니까 나중에 오빠가 쓰고 없애고 쓰고 없애고 그런 쓰레기가 나왔다. 우리 앞에서는 신내림 받았다는 듯이 한 번에 쓰는 척했다. 그런 모습 보여주기 싫었던 거더라"라며 폭로했다.


이어 신동엽은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쭉 했으면 상민이가 중간에 약간 사업적으로 힘들어지고 이런 거 기사로 접하고 그랬을 때 마음이 안 좋았겠다"라며 물었고, 려원은 "저희한테는 진짜 하나님 같은 분이었다. 그런 존재였다. 항상 뭐든 잘하고 아이디어도 비상하고 야망도 있고 그런 사람이었다. 오빠가 힘들다는 걸 알았을 땐 이미 잠적을 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려원은 "극복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 뚝심이 있어서 뭔들 해낼 거 같았다.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제가 봤던 비상했던 상민 오빠는 무너질 사람이 아니었다. 옛날 상민 오빠보다 요즘 상민 오빠가 훨씬 멋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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