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원석, CBS '예방주사'로 방송 복귀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2015년 강제추행 혐의에 휩싸이며 방송계를 떠났던 개그맨 조원석이 11일 CBS TV ‘예방주사’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CBS ‘예방주사’는 매주 특정 주제를 정해서 크리스천과 논(non)크리스천이 난상토론을 벌이는 수다토크쇼.

조원석은 이날 특집으로 꾸며진 ‘예방주사’ 1박2일 봄 수련회에서 MC 이성미, 박보드레, 이동엽, 김세아, 정재형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불교신자로 알려진 조원석이 최근 기독교로 개종하고 나타나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첫 날 일정을 마치고 그 이튿날 출연자 중 제일 먼저 일어나 새벽기도에 자진 참석해 제작진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조원석은 “요즘 새벽 기도를 열심히 다니며 눈물을 많이 흘린다”면서 “새로운 각오로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방주사’ 봄 수련회 편은 오는 11일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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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