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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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비디오스타' 크러쉬의 황금 인맥, 손흥민부터 제프버넷까지

기사입력 2018.05.09 07:20 / 기사수정 2018.05.09 00: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디오스타' 가수 크러쉬가 황금 인맥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핫펠트 예은, 환희, 선우정아, 크러쉬가 등장, 더빙 대결을 펼쳤다.

이날 크러쉬는 손흥민, 자이언티, 지코, 제프 버넷 등 인맥을 공개했다. 손흥민과 2년 전 유럽 투어에서 만나 서로의 활력소가 되었다는 크러쉬는 손흥민의 사랑에 목마르다고 밝혔다. 크러쉬는 "흥민이랑친한데, SNS 보면 류준열 형님이 더 친해 보이더라. 제가 더 친할 걸요? 어제도 영상통화 왔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크러쉬는 "제가 인맥 자랑 안 좋아하는데, 이 친구는 자랑하고 싶더라"라며 손흥민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MC들의 요구에 크러쉬는 손흥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손흥민은 받지 않았다.

제프 버넷과의 인연도 전했다. 제프 버넷은 크러쉬의 커버 음악을 듣고 크러쉬에게 연락했다고. 크러쉬는 "우리 음악 스타일이 잘 맞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미국, 한국 갈 때마다 만났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주 만나는 친구는 지코, 애틋한 형은 자이언티라고. 크러쉬는 "가족처럼 붙어있었는데, 회사도 달라지니까 애틋하더라. 처음엔 제가 미워하기도 했는데, 얼마 전 LA 공연에서 즉흥 무대를 했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자이언티는 전화를 받았다. 자이언티는 "제가 기러기 아빠 같다. 항상 신경 쓰이고, 뭐 하고 사는지 궁금하다"라는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크러쉬의 생일은 알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뒤늦게 손흥민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류준열, 크러쉬 중에 선택하라는 말에 손흥민은 "준열이 형은 한국에서 자주 보는데, 효섭인 되게 바빠서 얼굴을 잘 안 보여준다"라고 털어놓았다. 손흥민은 크러쉬에게 좋은 음악을 부탁했고, 크러쉬는 준결승 골 세리머니를 부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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