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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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 명곡' 세븐틴, 조용필 극찬받으며 3부 우승

기사입력 2018.05.05 19:4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세븐틴이 조용필 특집 3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조용필 특집 마지막 무대들이 펼쳐졌다.

이날 3부 첫 순서로 호명된 정동하는 "오늘 소중한 날이이 후회없는 무대 하고 오겠다"라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정동하는 "전설 같은 선배님을 '불후의 명곡'에서 뵙게 될 줄 몰랐다. 이렇게 자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조용필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정동하는 '비련'으로 애절한 감성을 선보였다. 정동하만의 분위기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열심히 준비한 거 다 보여드리고 오겠다"라고 밝힌 다비치는 선곡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에 대해 "저 스스로한테 위로를 해주는 가사인 것 같다. 들으시는 분들도 위로가 되는 가사일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비치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다비치는 한음 한음 정성스럽게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세븐틴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세븐틴은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린, 김종서는 물론 전설 조용필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우혁은 '고독한 Runner'로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만들었다. 조용필은 "제가 창피할 정도로 더 잘 불러줬다. 제 곡을 이렇게 만들어줬다는 게 너무 기쁘다"라고 극찬했다.

한동근은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 묵직한 목소리로 곡의 감정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장미여관은 '여행을 떠나요'로 3부 마지막 무대다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장미여관의 퍼포먼스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무대를 즐겼다.

최종 결과 세븐틴이 조용필 특집 3부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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