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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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윤종신 "유시민 작가, 시사·인문학뿐만 아니라 영화도 전문적"

기사입력 2018.05.04 11:4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윤종신이 '방구석1열'에서 유시민 작가와 이야기를 나눠본 소감을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카페 북바이북에서 JTBC '방구석1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미연 PD, 윤종신, 장성규, 변영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신은 "유시민 작가님은 '썰전' 등에서 제작진이 대본을 제공하는 줄 알았는데 첫 녹화를 해보고 제가 순간적으로 드리는 주제나 소재에 대해 1, 2초도 안 걸리고 그 소재에 대한 정보, 예전 자료가 머리에서 나오는 걸 보고 감탄했다. 지식과 정보뿐만 아니라 그것에 얽힌 여러 담론이나 본인의 관점까지 얘기하는 걸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평소 정말 세상을 바라보는 눈, 그 생각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공부한다는 걸 알게 됐고 존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 의견들이 굉장히 일방적이지 않고 포용하는 시각과 관점을 가진 것에 대해 감탄했다. 어떤 주제, 어떤 이야기가 나와도 이야기가 되고 본인의 의견을 개진하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 이래서 많은 분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고 듣고 싶어 하는구나 생각했다. 시사적인 이야기, 인문학적 얘기만 하실 줄 알았는데 영화 전문적인 관점으로 접근한다. 호흡이 맞고, 안 맞고가 아니라 감탄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윤종신과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유시민 작가, 변영주 감독, 정윤철 감독이 패널로 참여한다.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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