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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브리티시 록의 제왕' 노엘 갤러거, 단독 내한 공연 확정

기사입력 2018.05.03 09: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브리티시 록의 전설 노엘 갤러거가 한국을 찾는다.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가 오는 8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2015년 페스티벌 무대 이후 3년 만에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

이번 공연은 ​2015년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이후 3년 만의 내한이자 3번째 솔로 앨범 발매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다.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 이후 '제2의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으며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끈 영국 최고의 국민 밴드이다.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7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로큰롤의 역동적인 리듬에 팝의 감성과 멜로디를 조화시킨 오아시스의 음악은 동시대와 후배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비록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두 형제 사이의 불화로 인해 오아시스는 해체되었지만 이후 이들은 각각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와 비디 아이(Beady Eye)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고 오아시스 음악에 목마른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선사해 오고 있다.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한 것은 물론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등 밴드의 구심점으로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는데, 영국의 음악전문지 NME는 오아시스와 노엘 갤러거의 영향을 받아 성공을 거둔 밴드의 음악을 'Noelrock'이라 명명한데 이어 2012년 NME 어워즈에서는 ‘신과 같은 천재(Godlike Genius)’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오아시스 해체 이후 이후 노엘 갤러거는 ‘하이 플라잉 버즈’ 이름으로 지금까지 총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발표된 모든 앨범은 UK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빌보드 얼터너티브 앨범 차트 등 세계 각국의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사랑받았다. 

내한 공연마다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해온 노엘 갤러거는 '노엘 갤러거 어록' 등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국내 팬들이 보여준 열광적인 환호와 ‘떼창’에 매료된 노엘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열광적인 반응이 좋았다", "한국 관객들은 정말 대단하고 특별했다. 노래에 대한 열정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라는 말로 매번 한국 공연과 팬들에 대한 감동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왔다.

한편 노엘 갤러거의 이번 내한 공연 예매는 오는 10일 정오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가 오픈되며, 공연은 오는 8월 16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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