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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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브레이커스', '프듀'·'고등래퍼' 잇는 Mnet표 불금을 꿈꾸며

기사입력 2018.04.26 14:0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브레이커스'는 '불금'의 새로운 강자가 될 수 있을까. 

지난 20일 '고등래퍼2' 후속으로 '브레이커스'가 첫 선을 보였다. 멀티뮤지션들의 1대1 배틀을 통한 서바이벌이 큰 골자다.

MC 키를 필두로 첫 출격 뮤지션들은 대중에겐 조금 낯설지 몰라도 면면이 제법 다채롭고 화려하다. 서사무엘부터 오프온오프의 콜드, 페노메코, 주영, 스무살, 정재, 차지혜, 미아 등 힙합부터 포크, 신예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스스로 곡을 쓰고 부를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인 이들은 확실히 각기 다른 개성으로 첫 회부터 팽팽한 신경전과 '리스펙트' 속에 경연을 시작했다. 

금요일 오후 11시는 Mnet의 프라임 시간대다. 지난해 '프로듀스101 시즌2'와 '쇼미더머니6', 올해 '고등래퍼2'에 이르기까지 엠넷의 금요일밤은 늘 뜨거웠다. 이들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확실한 캐릭터성과 좋은 음악 덕분이었다. '나야나'와 '네버', '열어줘', '북', '바코드'가 없었다면 '프로듀스101 시즌2'와 '고등래퍼2'는 자리 잡을 수 없었을 터. 

'브레이커스' 새로운 뮤지션들을 앞세워 이러한 흥행을 잇겠다는 각오다. 첫 회 반응도 나쁘지 않다. 익숙하지 않은 뮤지션들을 발굴하는 재미도 쏠쏠할 전망이다.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혀주겠다는 뮤지션들의 각오에 걸맞게 무대도 힘을 줬다.

이미 첫 회 서사무엘과 주영은 '고요2018'과 '처음'으로 각각 다른 매력을 뽐냈다. 서사무엘의 자신만만한 모습을 놓고 갑론을박이 오가기도 했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긍정적인 승부욕을 드러내는 것을 누가 욕하랴. 

2회에서는 남은 다른 뮤지션들의 노래와 퍼포먼스가 모두 공개될 전망이다. '쇼미더머니'를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페노메코나 뮤지션들이 사랑하는 뮤지션 콜드, 새로운 음원강자 스무살과 앞선 아티스트들과는 확연히 다른 노선의 정재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TOP4의 남은 세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에 나설 예정. 또 최근에는 펜타곤 후이가 '브레이커스'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기대를 높였다. 

낯설지만 색깔 분명한 뮤지션들로 무장한 '브레이커스' 또한 Mnet의 '불금'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을 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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