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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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냉장고' 김풍·정지선, 까다로운 신동 입맛도 녹였다

기사입력 2018.04.09 22:4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냉장고' 셰프들이 햄버거는 좋아하지만 빵은 싫어하는(?) 까다로운 신동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먹벤져스 특집으로 꾸며져 신동과 돈 스파이크가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인 규현 그리고 매니저와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를 가지고 왔다.

신동은 "현재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 중"이라며 두유, 참치, 칼라만시 젤리, 바질 캔디, 제로 콜라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했다.

또 그는 까다로운 입맛도 공개했다. 그는 "해산물은 안좋아하는데 멸치볶음은 좋아한다", "햄버거를 좋아하지만 빵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등 까다로운 식성으로 셰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 중이긴 하지만 오늘은 마음껏 먹겠다"며 튀김 요리와 볶음 요리를 주문했다.

먼저 김풍은 두부와 포고버섯을 멘보샤처럼 튀겨낸 '두고보샤'를 정호영의 안심과 새우를 튀겨낸 튀김 종합 선물 세트 '안심하고 튀겼새우'로 대결에 나섰다.

신동은 '안심하고 튀겼새우'를 먹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두고보샤'를 먹고는 "콩나물과 조화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신동의 선택은 김풍의 '두고보샤'. 그는 "내가 좋아하는 두부와 버섯 그리고 매콤한 양념이 조화를 잘 이뤘다"고 말하며 김풍에게 별을 달아줬다. 이에 정호영의 4연승은 저지됐다.

두 번째 볶음 요리 대결은 정지선 셰프와 이연복 셰프의 사제대결이었다. 정지선 셰프는 '볶출어람'을 이연복 셰프는 '연볶면'을 준비했다.

'볶출어람'은 속을 파낸 오이에 떡갈비와 목살 볶음을 가득 채운 요리고, '연볶면'은 직접 뽑아 바삭하게 튀긴 면에 돼지 목살과 차돌박이 볶음 소스를 곁드린 요리다. 

평소 별명이 '제육'일 만큼 볶음 요리를 좋아하는 신동은 두 음식 모두 맛있게 먹었다.

그러나 그는 화끈하게 매운 직화느낌의 양념이 마음에 든다며 정지선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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