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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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잣집아들' 김주현·김지훈, 마음 확인한 눈물의 포옹

기사입력 2018.04.08 21:5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김지훈과 김주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10회에서는 갈 곳 없는 남태일(이규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하(김주현)는 이광재(김지훈)가 과거 우유니 사막 여행 중 자신에게 쓴 편지를 봤다. 운영하던 감자탕집이 망했다는 이광재 말을 믿고 있는 김영하. 김영하는 이계동(강남길)에게 감자탕 비법을 물을 정도로 이광재를 걱정했다.

이후 이광재는 폐점 시간이 됐는데도 나가지 않는 만취 손님과 싸움이 붙었다. 김영하가 나와 이를 말리려 했지만, 손님은 맥주를 뿌렸다. 이광재는 김영하를 막아서며 맥주를 맞았다. 이광재는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며 똑같이 맥주를 뿌렸고, 몸싸움으로 번져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김영하는 "술 취한 손님 상대로 그러지 마. 그러다 큰일 나"라며 "내 대신 맥주 맞아준 거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광재는 "안 되겠다. 영하야. 나 너 못 보고 못 살겠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영하는 "이리로 와봐"라며 "나쁜 놈. 넌 정말 나쁜 놈이야"라고 같이 눈물을 쏟았고, 이광재는 김영하를 안았다.

한편 과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광재는 김영하가 떨어뜨린 지갑을 돌려주며 "커피 한 잔은 사줘야죠"라고 밝혔다. 김영하는 자신의 카페로 데려가 커피를 대접했고, 이광재는 "아르바이트 뽑을 생각 없냐"라며 다가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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