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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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피어밴드, 7이닝 2실점 호투로 첫 승 눈앞

기사입력 2018.04.07 19:43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 라이언 피어밴드가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피어밴드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던 피어밴드는 이날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 94개.

깔끔한 출발이었다. 1회 선두타자 이용규를 2회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 피어밴드는 양성우를 1루수 땅볼, 송광민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2회 한화에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호잉에게 좌전 2루타를 내줬고, 정근우의 번트안타로 무사 1·2루 상황, 하주석과 오선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최진행 타석에서 호잉의 홈스틸이 나오며 허를 찔렸다.

하지만 2회말 KT가 상대 선발 샘슨의 제구 난조를 틈타 역전에 성공했고, 피어밴드는 3회 지성준 중견수 뜬공, 이용규 2루수 땅볼, 양성우 중견수 뜬공으로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송광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호잉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정근우는 삼진으로 잡았다. 5회 역시 하주석과 오선진에게 삼진을 솎아낸 뒤 최진행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짐나 지성준 삼진으로 실점 없이 깔끔하게 막아냈다. 

피어밴드는 6회 이용규 삼진, 대타 백창수 우익수 뜬공, 송광민 유격수 직선타로 가볍게 처리했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피어밴드는 호잉 삼진 후 정근우의 볼넷 출루를 허용, 하주석의 땅볼로 정근우를 아웃시켰으나 이후 오선진에게 안타를 맞고 한 점을 더 잃었다. 이후 최진행을 투수 땅볼로 잡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팀이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10-2로 앞선 8회 승리 요건을 갖춘 피어밴드는 다음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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