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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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北예술단, 서울서 'J에게' 불러줘…감동받았다"

기사입력 2018.04.05 21:1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이선희가 약 16년만에 북한을 찾았다.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가 5일 방송됐다.

이선희가 'J에게'를 부르며 등장하자 환호가 이어졌다.

이선희는 "16년전 평양 공연이 내 마음 속에 소중한 보물처럼 남아있었는데 두번째 기쁜 순간을 맞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얼마전 북측 예술단이 서울에서 공연할 때 'J에게'를 불러줘서 감동이었다. 공연이 이 순간으로 끝나지 않고 봄이 와서 더 많은 교류와 좋은 미래를 향해 함께 했으면 한다. 그 때마다 나를 불러주신다면 언제든지 찾아뵙고 좋은 노래 불러드리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번 '봄이 온다' 공연에는 윤상이 예술 단장 겸 음악감독을 맡았고 가수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서현(소녀시대), 알리, 백지영, 그룹 레드벨벳, YB, 정인, 강산에, 김광민 등 총 11팀이 참여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봄이 온다' MBC 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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