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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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호투' 넥센 한현희, KT전 7⅓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8.04.04 20:4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한현희가 2경기 연속 선발 승을 눈 앞에 뒀다.

한현희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서 선발로 나서 7⅓이닝 5피안타(1홈런)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오태곤을 유격수 땅볼, 강백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 한현희는 로하스에게 2루타,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줬다. 2사 1,2루에서 이진영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 마쳤다.

2회 윤석민을 1루수 땅볼로, 박경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한현희는 이해창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흔들림 없이 박기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마쳤다.

오태곤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며 3회를 시작한 한현희는 강백호에게 2루타를 맞았다. 로하스를 유격수 뜬공 처리했으나 황재균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현희는 이진영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윤석민, 박경수, 이해창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5회에도 안정감 있는 투구가 이어졌다. 박기혁을 우익수 뜬공, 오태곤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한현희는 강백호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한현희는 6회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황재균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켰고 이진영, 윤석민을 모두 뜬공 처리해 실점 없이 마쳤다. 7회에도 박경수, 대타 장성우와 심우준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8회 첫 타자인 김동욱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등판을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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