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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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집' 박신혜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기사입력 2018.04.04 17:27 / 기사수정 2018.04.04 17:3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신혜가 '숲속의 작은집' 촬영 중 행복했을 때를 떠올렸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숲속의 작은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소지섭, 박신혜, 나영석 PD, 양정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과거에는 행복을 위해서 친구를 만나는 등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행복에 이유를 찾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내가 언제 가장 행복할까 생각해봤다. 하루의 시작이 감사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행복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에 관해 말했다.

또 "촬영 중에는 솔방울을 많이 주웠을 때 행복했고, 난로에 불이 한 번에 잘 붙었을 때, 날씨가 좋았을 때, 처음 보는 새들이 집 위를 날아다닐 때가 행복했다. 도시에서도 새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촬영하면서 더 많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숲속의 작은집'은 바쁜 삶을 벗어나는 것을 꿈꾸고는 있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현대인을 대신해 '피실험자'가 된 소지섭, 박신혜가 공공 전기, 수도, 가스가 없는 '오프 그리드' 라이프에 도전하고, 매일 주어지는 특별한 미니멀 라이프 실험을 수행하는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다.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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