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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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연타석포' 넥센, LG 꺾고 첫 위닝시리즈

기사입력 2018.03.29 21:3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홈런 3방에 힘입어 LG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넥센은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선발 한현희는 5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고, 김하성 역시 역전 3점포로 일찌감치 리드를 가져왔다.

1회 선취점은 LG가 만들었다. 김현수의 안타, 박용택의 2루타에 이어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엮어 먼저 앞섰다.

넥센은 전날 LG의 1회를 재현했다. 이정후의 안타, 서건창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하성이 3점포를 쏘아올렸다. 김태완의 볼넷, 김민성의 투런 홈런이 나오며 5점을 쓸어담았다.

LG도 다음 이닝 한 점을 만회했다. 김용의, 오지환의 연속 안타에 이어 유강남의 3루수 땅볼 때 득점을 올렸다. 강승호와 안익훈이 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1사 만루가 됐으나 김현수, 박용택이 범타로 돌아섰다.

넥센은 또 다시 홈런으로 달아났다. 3회말 박병호의 볼넷, 김하성의 안타로 찬스를 잡았고 김민성의 연타석 홈런으로 3점을 추가했다. 8-2. 4회말 이정후, 초이스의 연속 안타와 서건창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박병호의 병살타 때 한 점을 더했다.

9회 넥센은 이보근을 마운드에 올렸다. 선두타자 김현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안타를 내준 이보근은 박용택에게 펜스 맞는 2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2,3루에 몰렸다. 결국 가르시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보근은 대타 양석환을 삼진으로 잡아낸 후 김용의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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