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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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사랑하고 싶은 봄봄"…경리X최낙타, 봄 품은 고백송 '봄봄'

기사입력 2018.03.27 18:00 / 기사수정 2018.03.27 16:0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경리와 최낙타의 듀엣곡 '봄봄'이 베일을 벗었다.

경리와 최낙타의 듀엣곡 '봄봄(BomBom)'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계절 시즌 프로젝트 '4LOVE'의 두번째 테마곡 '봄봄 (BomBom)'은 나인뮤지스의 '드라마', 시아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 케이윌, 소유, 정민의 '하얀 설레임' 등을 만든 프로듀서 정창욱의 곡이다.

이 봄에 딱 어울리는 어쿠스틱 기타 멜로디로 시작해 유려한 로즈 피아노 프레이즈가 춤을 추듯 귓가를 자극하고, 경쾌한 리듬과 예쁜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한편의 멜로 드라마같은 기분 좋은 곡이다.

떨어지는 벚꽃잎을, 짧기만한 봄을 아쉬워하며, 만나면 마냥 수줍고 설레는 연인들의 이야기이고, 봄의 바람, 봄의 온도, 봄의 느낌을 함께 노래하는 봄 시즌 '고백송'이다.

특히 '어쩌면 너와 나 봄봄 / 내게 다가와 준 봄봄 / 봄날처럼 설레는 내 맘 왜 이리 널 좋아하는지 꿈만 같은 건지 / 사랑하고 싶은 봄봄' 등의 가사는 달달함을 더한다.

또한 이 곡은 그룹 나인뮤지스의 콘셉트에 가려져있던, 솔로 가수로서 경리의 산뜻하고도 매력적인 발군의 음색을 가감없이 들어 볼 수 있으며, 뜨는 신예 뮤지션이며 솜사탕처럼 녹을듯 귓가를 녹이는 보이스 최낙타의 목소리가 경리와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며 어우러져서 리스너에게 봄의 상큼함을 전해준다.

경리는 지난해 12월 진운과 함께한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최낙타와 함께 부른 '봄봄'까지 사계절 시즌 프로젝트 '4LOVE'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사계절 시즌 프로젝트 '4LOVE'는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사랑의 표현을 담아낸 음원 프로젝트로, 향후 남은 여름, 가을 시즌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경리X최낙타 '봄봄'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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