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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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착한마녀전' 이다해, 류수영vs안우연 삼각 관계 시작

기사입력 2018.03.10 23:04 / 기사수정 2018.03.10 23: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착한마녀전' 이다해가 류수영과 안우연 사이에서 삼각관계에 놓였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5회·6회·7회·8회에서는 차선희(이다해 분)가 차도희(이다해) 행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공주(문희경)는 스튜어디스들과 오태양(안우연)을 불러들였고, 송우진(류수영)의 집은 셰어하우스가 됐다. 차선희는 자신을 차도희로 오해한 의문의 남성에게 협박 전화를 받고 있었고, 신분을 속인 상태로 송우진의 집에 찾아갔다.

이후 송우진과 차선희는 사사건건 얽히며 티격태격했다. 결국 송우진은 "계속 날 유혹하지 않습니까. 유혹해서 안 넘어오면 자존심 상해요?"라며 분노했다. 

게다가 송우진은 "7년 넘는 파일럿 생활 동안 핸드폰에 저장된 사람 딱 두 명.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그런 내가 당신하고 엮이는 게 얼마나 소름 끼치게 싫은 줄 압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송우진은 "그래도 한 가지 내가 엄청난 분노를 누르고 있다는 건 알아야 될 겁니다. 한 번만 더 건드리면 이 분노가 폭발해서 무슨 짓을 할지 나도 모르겠으니까"라며 경고했다.

또 차선희는 비행이 끝난 후 주차장에서 차도희를 협박한 의문의 남성을 마주쳤다. 차선희는 몸싸움을 벌이며 붙잡았지만 의문의 남성을 놓치고 말았다. 이때 차선희는 남성의 차에 달린 블랙박스를 손에 넣었다.

특히 오태양은 범죄자로 몰렸고, 셰어하우스에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차선희는 "물 한 방울 못 먹은 얼굴이잖아. 쉬게 하고 쫓아내도 늦지 않아"라며 감쌌다.

오태양은 차선희를 차도희로 알고 있었고, "제 심장에 각인됐어요. 제 마음 속에 들어온 여자는 도희 씨가 처음이에요. 앞으로 도희 씨가 원하는 건 다 따르겠습니다"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차선희는 "그렇다면 지금 방에서 나가는 것부터 해주시죠. 바빠서요"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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