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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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설의 볼링' 볼링광부터 초심자까지, ★ 홀린 볼링의 매력

기사입력 2018.03.08 12:0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전설의 볼링' 볼링에 미쳐있는 스타들과 볼링에 입덕한 스타들이 볼링 붐업에 나선다.

TV조선 '전설의 볼링'은 대중적인 스포츠 볼링을 소재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볼링에 빠져 사는 7명의 스타들이 볼링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하는 동시에, 볼링을 알지 못하는 스타가 볼링에 '입덕'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방송인 송은이,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 가수 세븐, 개그맨 박성광, 배우 권혁수, 서동원, 모델 이연화가 출연한다. 이 중 박성광과 권혁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볼링을 본격적으로 접하게 됐다. 이홍기는 프로 테스트에 도전할 정도로 볼링광이다.

왜 볼링일까.

8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씨스퀘어빌딩 1층 라온홀에서 열린 '전설의 볼링' 기자 간담회에서 박영훈 PD는 볼링을 예능과 접목한 이유로 "연예인들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볼링을 즐기는 문화가 바뀌었다. 이런 부분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링을 처음 하는 연예인을 섭외한 이유로는 "너무 잘하는 사람만 있다면 볼링을 접하지 못한 시선으로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출연진들이 기다리는 시간도 즐기면서 하고 있다.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걸 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중적인 운동이긴 하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문 게 볼링이다. 제대로 된 자세나 점수 집계 방식 등 깊이 들어가면 복잡하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문가의 가르침도 있을 예정이다.

박성광은 "볼링을 칠 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재미는 몰랐다. 그런데 배우다 보니 빠지게 됐다. 장비도 샀다. 볼링의 재미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소리나 쾌감, 알아가는 재미가 있고 게임을 끝낸 다음의 재미도 있다"고 볼링의 매력을 말했다.

권혁수는 "다이어트를 안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계속 할 예정이다. 볼링이 새로운 버닝의 창구가 된 것 같다"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얘기하며 천천히 스며들고 있다고 전했다.

볼링을 원래 좋아했던 사람부터 볼링을 하나도 몰랐던 사람들까지 모두 푹 빠져있다는 '전설의 볼링'. 이들이 느끼는 볼링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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