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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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조재현 성폭력 논란에 외신 "韓 미투 폭로 중 가장 충격적"

기사입력 2018.03.07 09:50 / 기사수정 2018.03.07 10: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외신도 관심을 드러냈다.

6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는 '영화감독 김기덕의 강간 혐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김기덕 감독의 강간을 포함한 성추행 혐의가 'PD수첩'을 통해 공개됐다. 미투 움직임 속에 가장 충격적인 폭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기사에서는 지난 6일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김기덕과 그의 영화에 함께 했던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다룬 내용을 함께 전했다.

또 기사에서는 조재현의 성폭행 의혹도 전하면서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팀 버튼과 조니뎁 같은 관계다. 이날 방송에서 여배우는 조재현에게 영화 촬영 중 강간당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기덕과 조재현은 '악어'(1996), '야생동물 보호구역'(1997), '나쁜 남자'(2012), '뫼비우스'(2013) 등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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