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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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리턴' 박진희, 서혜린 살해한 오대환 변호인으로 나섰다

기사입력 2018.03.01 23: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턴' 박진희, 오대환에 이어 김동영까지 공범이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22회에서는 금나라(정은채 분)가 서준희(윤종훈)의 거짓말을 알아냈다.

이날 독고영(이진욱)은 기자를 통해 19년 전 살인 사건 담당 형사 안학수(손종학)와 부검의 고석순(서혜린)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걸 알았다. 독고영은 태인지구대에서 연락을 받았다. 고석순이 넋이 나간 상태로 독고영만 찾고 있었다.

독고영을 본 고석순은 "나 자수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고석순은 "부검의로 해선 안 될 짓을 했다. 다들 살다 보면 그런 짓을 하잖아. 까맣게 잊고 있었다"라며 딸을 찾아달라고 애원했다.

앞서 고석순은 부검을 조작했던 아이 엄마를 찾아갔고, 그곳에 있던 건 최자혜였다. 최자혜는 고석순을 물에 넣고 "내가 당신을 죽이지 못한 건 나도 한때 아이 엄마였기 때문이야. 대신 내 계획이 끝날 때까지 당신은 딸을 보지 못할 거야"라고 밝혔다. 또한 독고영 형사에게 19년 전 저지른 일에 대해 모두 말하라고 했다.

최자혜는 김정수(오대환), 김동배(김동영)에게 "우리 계획은 변경됐다. 지금 하려는 거 멈춰라"라고 했다. 그러나 김동배가 자리를 일부러 비운 사이 김정수의 차가 고석순에게 달려왔고, 고석순은 숨졌다. 독고영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김정수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때 최자혜가 김정수의 변호인으로 나타났다. 김정수는 최자혜에게 고석순을 왜 죽이지 못했냐고 물었다. 최자혜가 "왜 내 계획대로 따르지 않았냐"라고 되묻자 김정수는 "우리 계획의 변수는 용납할 수 없다"라며 동생을 부탁했다.

두 사람은 2008년 김수현 사건 재판에서 만났다. 재판 후 김정수는 분신자살을 시도하며 분개했고, 판사였던 최자혜는 "그렇게 억울하냐. 누구한테 화를 내는 거냐"라고 말했다. 김정수가 "내가 당신들 죽여버릴 거야"라고 하자 최자혜는 "바로 그거다. 당신은 허공에 화낼 게 아니라고"라며 "억울하면 칼을 쥐어라. 세상에 상처를 낼 수 있을 만큼 예리한 칼을"이라고 밝혔다.

독고영은 김정수에게 공범이 누군지 캐물었다. 마지막 남은 약은 최자혜가 가지고 있었고, 그의 시선은 강인호, 서준희, 김학범(봉태규), 오태석(신성록)의 사진으로 향했다.

독고영은 고석순이 사망 전 열람했던 사건에 대해 알게 됐다. 만 14세이던 태민영이 운전한 차엔 4인방이 타 있었고, 만 8세이던 정소미를 치여 사망하게 한 사건이었다. 독고영은 태민영을 찾아갔다. 태민영(조달환)은 앞서 기자 사무실에서 만났던 남자였다. 그 시각 김동배는 엄마가 아프다며 집에 갔다. 집엔 최자혜와 고석순의 딸이 있었다.  

한편 금나라는 서준희가 기억을 잃지 않았단 걸 알아냈다. 결국 서준희는 강인호에게 모든 걸 털어놓으며 "과거 우리가 한 짓 벌을 받는 것 같았다. 무서웠다"라며 오열했다. 과거 이들은 아직 살아있는 아이를 바다에 던졌다. 금나라의 임신 사실을 안 강인호는 모든 걸 잊고 새로 시작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김학범은 도청당하고 있단 사실을 알았고, 오태석에게 이를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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