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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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남자오수' 이종현♥김소은, 허당이라 더 설레는 '로코'가 온다

기사입력 2018.02.28 15:0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그남자 오수'가 이종현X김소은의 '연애 허당' 케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OCN 새 월화드라마 '그 남자 오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남기훈 감독을 비롯해 이종현, 김소은, 강태오, 허정민, 김연서, 이혜란, 박나예가 참석했다.

'그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이종현 분)와 대차게 까인 연애 허당녀 서유리(김소은)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썸로맨스로 공감 100% 연애의 첫걸음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이종현은 극중 아지랑이를 통해 연애 감정을 읽는 신비로운 능력으로 사람들 사이의 큐피드 역할을 하는 오수를 연기한다. 실제로도 이종현은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했다며 "29년 째 진정한 사랑을 찾아 헤매는 중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공부를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종현인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첫 주연이어서 그런지 그동안 해오던 역할에 비해서 큰 부담들이 있더라.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연기적으로도 고민해야할 게 많다. 많은 배우들이 함께해줘서 웃으면서 촬영중이다"며 첫 주연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인 맡큼 스킨십 연기도 많은 편이다. 이종현은 스킨십 연기에 특히 자신감을 자랑하며 "스킨십 연기는 자신있다. 연애 초보는 아닌 것 같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김소은은 불의를 못참는 지구대 순경이지만, 프로포즈를 받기 직전 대차게 까인 연애 허당녀 서유리를 맡았다. 그는 서유리와 자신이 닮은 점이 많다며 "순수하고 밝은 점이 닮은 것 같다"고 소개했다.

또 김소은 역시 극중 캐릭터와 같이 연애 허당이라며 "연애에 있어서는 다가가지도 못하고 부끄러워한다. 고등학교 때 별명이 도망자였다.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도망갔다. 그정도로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공감이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 역할을 맡아 액션을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그는 "액션 연기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늘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야 말로 로코, 멜로, 액션을 모두 도전해본다. 조금 멍들고 이런 정도로 다치면서 하고 있긴 하는데, 너무 재미있다"며 "무술감독님도 '무술에 소질 있는 것 같다'고 칭찬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15년 만의 첫사랑인 유리와 재회하고 그의 곁을 든든히 지키는 남사친 김진우는 강태오가 연기한다. 

김진우는 '쇼트'의 쇼트트랙 선수 역할에 이어 이번에는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을 연기한다. 그는 "'쇼트'에서는 거칠고 개성 강한 럭비공 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다면, '그남자 오수'의 진우는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매력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남자 오수'에는 서프라이즈 멤버 유일이 함께 출연하는데. 그는 "서프라이즈 멤버들(서강준, 공명, 이태환)이 많이 응원해준다. 특히 건강을 챙기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그남자 오수' 제작사는 금일 오전에 드라마제작환경개선TF에서 선정한 특별 근로감독 요청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기훈 PD는 "오늘 오전 기사를 통해 해당 사실을 접했다. 남은 기간 동안 개선하려고 노력중이다"고 이야기했다.

3월 5일 오후 9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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