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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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크로스' 고경표, 정은표 살리려다 눈 앞에서 허성태 놓쳤다

기사입력 2018.02.27 21:54 / 기사수정 2018.02.27 22: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고경표가 눈 앞에서 허성태를 놓쳤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10회에서는 김철호(정은표 분)가 만식(정도원)이 내민 대출 서류에 서명을 했다.

이날 김철호는 만식에게 "돈은 언제쯤 받을 수 있느냐"라고 물었고, 만식은 "돈은 미리 줄 수 없다. 대신 대출은 해주겠다. 형식적인 서류니 서명하면 된다"라고 계약서 하나를 내밀었다. 그것은 대금 5천만원짜리 대출 계약서였다.

이후 김철호는 강인규(고경표)를 통해 자신이 아내에게 간을 이식해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무척이나 기뻐했다. 김철호의 간은 아내에게 딱 맞아떨어졌고, 고정훈은 김철호가 췌장을 이식해주려 했던 수혜자를 찾아가 "아직 병의 진행이 느리다. 그러니 뇌사자의 기증을 받아라"라고 부탁했다.

다행히 김철호는 강인규와 고정훈의 도움을 받아 아내의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그러나 징계 위원회에 회부되었던 고정훈은 김철호의 등장에도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정직 6개월을 받게 됐고, 이사장(장광)은 이 일을 계기로 고정훈을 쫓아낼 생각을 하게 됐다.

수술에서 깨어난 김철호는 휴대폰을 봤다가 만식이 걸어온 부재중 전화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만식은 장기 밀매를 하지 않겠다는 김철호에게 가족들과 관련한 협박을 늘어놓았고, 겁 먹은 김철호를 상주로 사거리로 불러냈다. 결국 김철호는 상주로 사거리로 나간다는 쪽지 한 장만을 남겨둔 채 병원에서 사라졌다.

뒤늦게 쪽지를 발견한 강인규는 곧장 상주로 사거리로 나갔다. 강인규가 장기밀매 거래를 신고했을 거라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김철호는 만식을 만나러 갔다가 도리어 납치를 당했다. 

다행히 강인규는 앰뷸런스에 탄 만식을 발견했고, 고지인의 차를 타고 만식의 앰뷸런스를 쫓았다. 결국 두 사람은 김철호의 배를 가르려는 김형범(허성태) 무리를 발견하게 됐고, 강인규는 김형범에게 "너 오늘 죽여주겠다. 마취 없이 온몸을 도려내면 그때는 알게 될 거다. 진짜 고통이 뭔지"라고 말한 후 김형범 무리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강인규는 순식간에 만식과 만식의 수하를 제압했다. 하지만 김형범은 경찰들이 오자 김철호의 배를 찌른 후 도망쳤고, 강인규는 지혈을 하며 도망치는 김형범을 노려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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