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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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일본 실업팀 상대로 7골 골폭죽

기사입력 2009.02.23 19:54 / 기사수정 2009.02.23 19:54

김규신 기자

볼카 가고시마 상대 루이지뉴, 이세환 2골씩 기록

[엑스포츠뉴스=김규신] 올 시즌 김호곤 감독 체제로 팀을 재정비한 울산현대가 전지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의 실업팀을 상대로 무려 7골을 넣는 화력 시범을 보였다.

23일 울산현대축구단에 따르면 울산은 주말인 지난 22일 가고시마 지역 실업팀 '볼카 가고시마'와의 경기에서 루이지뉴와 이세환이 각각 2골을 기록하고 이적생 조진수가 1골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7대0 대승을 거뒀다.

울산 관계자는 "실업팀이라 점수에 큰 의미는 없지만 팀의 조직력과 골 결정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특히 이번 전지훈련 기간 중 침묵했던 루이지뉴의 득점포가 가동되면서 킬러 본능을 끌어 올리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오는 24일 일본 최고 인기 구단인 우라와레즈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고 25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김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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