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고현정 하차 '리턴', 평창올림픽 관계로 8일 결방…방송 재개 언제?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계로 '리턴'의 다음 방송일이 결정되지 않았다.

고현정 하차가 결정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이 8일 결방한다. 평창올림픽 중계 관계로 결방이 결정되었으며, 올림픽 기간 동안 언제 방송이 재개될 지 모르는 것.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SBS는 오후 7시 20분부터 10시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혼성 컬링 대한민국 대 중국'을 방송한다. 이에 결방된 'SBS 8 뉴스'가 오후 10시에 방송되고, 10시 55분부터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전파를 탄다.

이후 오는 14일과 15일에도 대한민국의 주요 경기들이 오후 7시와 8시 대에 포진되어 있다. 14일 오후 7시에는 이사오하, 박승희, 김현영 등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n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오후 8시 5분에는 바이에슬론과 남자 컬링 예선전도 편성되어 있다.

15일에는 오후 8시 이승훈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8시 5분부터는 여자 컬링 한일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8일처럼 경기를 중계한 뒤 'SBS 8 뉴스'의 방송 시간이 또 늦춰질 수도 있다.

또한 15일부터 설 명절이 시작되어 설특집 방송 편성으로 인한 결방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리턴' 측은 고현정 하차라는 벽 앞에서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현정이 맡은 최자혜 캐릭터를 삭제하기 위해서는 대본의 전면 수정이 필요하고, 배우를 교체할 시 캐스팅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

평창 동계 올림픽과 설 연휴로 시간을 벌게 된 '리턴'이 어떤 모습으로 언제 다시 시청자 앞에 나타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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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