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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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황제' 스타 무한도전-임요환 스페셜, 인기 대폭발

기사입력 2009.02.11 17:10 / 기사수정 2009.02.11 17:10

e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 = 김수현/이나래 기자] MBC게임(대표이사 장근복)이 9일 방송한 '스타 무한도전-임요환 스페셜'이 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초대손님과 MC들이 유즈맵 대결과 입담 대결을 펼치는 내용으로 이미 많은 '스무도 마니아'들을 형성하고 있는 MBC게임의 대표적인 오락프로그램인 '스타 무한도전'이 얼마 전 군복무를 마치고 소속팀 SK텔레콤으로 복귀한 '황제' 임요환을 초대하여 제작한 특집편을 방송한 것인데, 평소 오락프로그램에는 좀처럼 출연하지 않던 황제의 새로운 모습을 접한 팬들로부터 '역시 황제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유즈맵 대결에 상당한 흥미를 보여줬으며, '한 입담' 하는 걸로 유명한 MC들인 박상현, 정인호, 유병준, 손대영 등을 재치있는 말솜씨로 리드하는 등 주객이 전도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까다로운 질문에도 진솔하고 솔직하게 답변하여 오히려 MC들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스타 무한도전을 담당하고 있는 MBC게임의 이순옥 PD는 "9일 방송분 시청률이 지상파 포함 1위(10대 남성 1.728 / AGB닐슨 자료)를 차지했는데, 이는 웬만한 리그 시청률보다 높게 나온 기록으로 '역시 임요환'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녹화 도중에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진행자들을 편하게 리드하는 등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기회를 빌려 임요환 선수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2월 16일 방송될 '임요환 스페셜2'는 더 다양한 게임과 재미로 임요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초 2회 구성으로 제작된 '스타 무한도전-임요환 스페셜'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게임으로 3회로 연장하여 2월 16일(월) 2회가, 23일(월) 3회가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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