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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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Mnet "中 '우상연습생', 공식 중국판 '프듀' 아냐…깊은 유감"

기사입력 2018.02.05 11:2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중국이 Mnet '프로듀스 101'을 표절, '우상연습생'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 것에 대해 Mnet이 입장을 밝혔다.

Mnet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상연습생'은 '프로듀스 101'의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된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밝히며 "콘셉트, 구성, 진행 방식, 편집 방식, 세트 디자인 요소 등이 상당 부분 유사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우상연습생'을 공식적인 중국판 '프로듀스 101'로 오해하는 관계자 및 시청자가 많다며 "해당 프로그램 관련 보도에 '중국의 프로듀스 101' '중국판 프듀' 등의 표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상연습생'은 지난달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중국 아이치이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국 아이돌인 프리스틴 주결경, 우주소녀 성소가 멘토로 참여하면서 한국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101'과 콘셉트나 구성이 비슷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다음은 Mnet 공식입장 전문.

중국 아이치이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 대한 Mnet의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중국 현지 시간으로 1월 19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시작한 <우상연습생>의 프로그램 콘셉트와 구성, 진행 방식, 편집 방식, 세트 디자인 요소 등이 2016년과 2017년 한국 Mnet에서 방송된 <프로듀스 101>의 그것과 상당 부분 유사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우상연습생>은 <프로듀스 101>의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프로듀스 101>은 Mnet이 기획하고 제작한 고유 자산이며 창작자의 권리는 보호받아야 합니다. <우상연습생>을 공식적인 중국판 <프로듀스 101>으로 오해하는 관계자 및 시청자들이 많은 바, 해당 프로그램 관련 보도에 ‘중국의 프로듀스 101’, ‘중국판 프듀’ 등의 표현을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net, 아이치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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