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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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포항스틸러스 집중 조명 '눈길'

기사입력 2009.01.29 05:08 / 기사수정 2009.01.29 05:08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포항은 한국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구단인 포항스틸러스를 집중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FIFA는 역사적인 클럽팀을 집중 조명하는 코너인 '클래식 풋볼-클럽(Classic Football)'에서 포항 구단의 역사와 성적, 주목받은 선수, 경기장에 대한 이야기를 비교적 자세히 소개하며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FIFA는 "포항스틸러스는 K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팀으로서 한국에서 성공한 클럽팀 가운데 하나이다. 4번의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고, 이회택, 최순호, 홍명보, 황선홍, 이동국 등 50명 이상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구단이다."고 포항팀을 소개하면서 "1997,98년에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황금기(golden era)를 맞이했다."고 했다. 

이어 1973년에 창단한 부분부터 돌핀스, 아톰즈, 스틸러스 등 명칭이 변경된 시기와 그동안 국내 리그에서 거둔 성적에 대해 언급했고, 이회택, 박성화, 홍명보, 라데 등 주요 선수도 해당 선수가 활약한 시기와 함께 간략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포항의 근황에 대해 FIFA는 "팀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된 파리아스 감독은 그만의 축구 색깔을 매력적으로 발산하면서 2007년에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면서 "이번 시즌 FA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등 포항팀에 '파리아스 매직'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포함의 홈구장인 스틸야드에 대해서 FIFA는 "한국 최초의 전용구장으로 관중이 선수와 아주 밀접하게 접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면서 "25000명 포항팬들의 열정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고 언급했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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