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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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토크몬' 첫방…화끈하고 센 강호동표 토크쇼의 부활

기사입력 2018.01.16 00: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토크쇼를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tvN '토크몬'에서는 강호동, 정용화, 이수근, 홍은희, 신동, 장도연, 소유가 토크몬스터와 짝을 이룬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토크몬스터로 신유, 임현식, 박인환, 정영주, 권혁수, 제이블랙이 출연했다. 신유는 망설임 없이 소유를 마스터로 선택했고, "제 자리 여기다"라며 소유의 옆자리를 사수했다. 이수근은 "너 여자 좋아하는 건 아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신유는 씨스타 활동 당시 소유의 팬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임현식과 박인환은 신동을 마스터로 택했고, 정영주는 장도연과 짝을 이뤘다. 권혁수와 제이블랙은 각각 홍은희와 이수근을 마스터로 결정했다.

이후 정영주가 삭발에 대한 토크를 시작했다. 장도연은 정영주가 삭발한 사진을 공개했고, 정영주는 "삭발을 해야 하는 공연이 있었다. 그 공연을 하고 내일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발표회였다. 가발을 썼는데 가슴 있는 남자 같았다. 그냥 삭발로 갔는데 그렇게 많은 플래쉬 세례를 받은 건 처음이었다"라며 설명했다.

강호동은 "처음 도전했던 오디션은 잊혀지지 않는다. 뭐 부르셨냐"라며 물었고, 정영주는 "'오페라의 유령' OST를 불렀다. 'Think of me'라고 있다. 센 인상 때문에 크리스틴을 해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인생 첫 오디션 때 노래를 불렀다"라며 설명했다. 정영주는 즉석에서 'Think of me'를 열창했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권혁수는 브라질 축지법이라는 키워드로 이야기를 시작했고,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다고 고백했다. 권혁수는 "왁싱을 의심했다. 아픔 뒤에 새로운 즐거움이 온다"라며 속내를 털어놨고, 소유는 "저도 왁싱을 해본 적 있는데 가끔 당길 때가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권혁수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셨다"라며 기뻐했다.

제이블랙은 크리스 브라운에 대해 "저를 이 자리에 앉아 있게 만든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크리스 브라운이 (내 영상을) 자기 SNS에 업로드한 적이 있다. CF도 찍고 그걸로 인해 덕을 많이 봤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작진은 크리스브라운이 업로드한 영상을 공개했고, 제이블랙은 그 자리에서 댄스를 선보였다.

또 신동은 "해외 팬분들이 웃긴 일이 많다. 아르헨티나에서 공연을 했는데 브래지어를 벗어서 던지더라. 거기 문화라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고, 정용화는 "저도 남미에서 공연을 하는데 (브래지어가) 기타에 걸렸다. 손을 댈 수가 없었다"라며 기타를 들고 몸을 흔드는 동작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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