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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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강식당→윤식당2' 쉴 틈 없는 배턴터치, 시청자는 즐겁다

기사입력 2018.01.03 17:00 / 기사수정 2018.01.03 16:3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나영석 사단'의 과로(?)는 새해에도 계속된다. '강식당'이 끝나자마자 '윤식당2'가 시청자를 찾아와 정반대의 재미를 줄 준비를 마쳤다.

지난 2일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의 마지막 영업이 전파를 탔다. '신서유기 외전'의 감독판이 남아있지만 사실상 종영이다. 이벤트성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인데도 많은 시청자가 '강식당 시즌2'를 원할 만큼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에 종영의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이 아쉬움을 달랠 '윤식당2'가 온다. '강식당'의 원조이자 '나영석 사단'의 또 다른 대표 예능이 된 '윤식당' 2호점이 오는 5일 문을 연다. 2호점은 1호점과 달리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섬에 차려졌다. 메뉴는 비빔밥이다. 신구 대신 박서준이 막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했다.

'강식당'과 '윤식당2'는 콘셉트는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예능이다. '강식당'은 '신서유기' 제작진이 만들었기 때문에 특유의 B급 정서가 지배적이었다. 주방이나 홀에서 의견 다툼을 하면서도 '싸우지 말아요~ 우리는 행복한 식당이에요'라고 말하거나 '사장이 더 많이 먹는 강식당' 등의 식당 이름은 '신서유기'의 특징이 묻어난 것이다.

'윤식당'의 색깔은 힐링, 여유, 잔잔함, 여행, 판타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외국에 작은 식당을 차리고 운영하는 삶을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꾼다. 이런 로망을 시청자 대신 이뤄준 게 '윤식당'이다. 시즌2 역시 배경과 메뉴는 달라졌지만 여전한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식당2'의 관전포인트는 달라진 풍경이다. 휴양지 같았던 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과 달리 스페인 가라치코는 조용한 마을이다. 이에 더불어 출연진들은 지역 주민들과 더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새해, 겨울에 보기 알맞은 따뜻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박서준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영화 '청년경찰' 등으로 인기를 끈 박서준이 '윤식당2'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하다.

'윤식당2'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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