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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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송선미, 우수 연기상 수상 "정의는 꼭 이루어지고 밝혀진다"

기사입력 2017.12.30 23:4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강경준과 송선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우수 연기상 수상자가 공개됐다.

이날 연속극 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별별 며느리'의 강경준, '황금주머니'의 김지한, '행복을 주는 사람'의 이하율, '별별 며느리'의 차도진, '언제나 봄날'의 강별, '돌아온 복단지'의 송선미, '역류'의 신다은, '별별 며느리'의 이주연, '별별 며느리'의 함은정이 올랐다. 

강경준은 "15년 만에 연기대상을 처음 와 본다. 이 자리에 올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영광이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지 이제 조금 알 거 같다.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스태프, 연기자분들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제 아내가 될 장신영에게 감사하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선미는 "앞으로 더 힘내서 하라는 의미로 주신 거 같다.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참 행복한 일이구나 생각을 많이 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하다 보니까 혼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에게 힘내라는 이야기 전하고 싶다. 또 하늘에서 보고 있을 신랑에게 정의는 꼭 이루어지고 밝혀진다고 이야기하고 싶고 적어도 제 딸에게 그런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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