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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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최태준·김명수·정경호, 악역에 코믹까지 '캐릭터 상' 수상

기사입력 2017.12.30 22:1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최태준, 김명수, 정경호가 '최고의 캐릭터 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미씽나인'의 최태준이 최고의 악역상을, '군주'의 김명수가 투혼 연기상을, '미씽나인'의 정경호가 코믹 캐릭터 상을 받았다.  

'최고의 캐릭터 상'은 올해 새롭게 신설한 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최고의 악역, 투혼 연기상, 코믹 캐릭터 세 부분으로 나눠 시상했다. 

최고의 악역상 후보에는 '불어라 미풍아'의 금보라, '도둑놈 도둑님'의 서이숙, '미씽나인'의 최태준, '훈장 오순남'의 한수연, '군주'의 허준호가 이름을 올렸고, 수상의 주인공은 최태준이었다.

최태준은 "연기에 욕심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욕심을 동료 배우, 스태프들이 열정 있게 봐주셨다. 더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혼 연기상 후보에는 '군주'의 김명수, '역적'의 김상중, '미씽나인'의 류원, '파수꾼'의 이시영, '돌아온 복단지'의 이주우가 이름을 올렸고, '군주'의 김명수가 수상했다.     

김명수는 "배우, 스태프들이 많이 고생하셨는데 그분들 대신해서 받은 상인 거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코믹 캐릭터상 후보에는 '투깝스'의 김선호, '밥상 차리는 남자'의 김수미, '죽어야 사는 남자'의 신성록, '미씽나인'의 정경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황동주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의 주인공은 '미씽나인'의 정경호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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