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주이 "금수저 루머, 귀티나나요?…오히려 감사해요"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MBC '라디오스타'가 선정한 2018년 예능 라이징스타에 꼽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주이는 통통 튀는 매력과 존재감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김수용, 한현민, 권현빈 사이에서도 금수저 루머에 대한 해명과 성형 고백까지, 솔직함 가득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모모랜드 주이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그는 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다음은 주이와의 일문일답.

Q. '라스' 출연 후 엄청난 화제, 소감이 궁금합니다.

"저의 최애 프로그램 TOP3 중 하나인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이었는데 다들 재밌다고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Q. '라스'에서 예능 라이징스타로 꼽혀 기뻤을 거 같아요. 부모님 반응은 어땠나요?

"'라이징스타'라는 수식어의 무게가 저에게 과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더 열심히하라는 자극제로 받아들이고 분발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 또한 너무 너무 자랑스러워하시면서 오히려 저보다 더 떨려하시고 기뻐하셨어요"

Q. '무한도전', '연예가 중계', '더쇼' 등 이미 다방면에서 활약했는데 예능의 매력이 있다면요?

"예능의 매력은 '나'라는 캐릭터로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배역이 돼야 하잖아요"

Q. 함께 출연한 김수용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던데 고마웠을 거 같아요.

"정말 김수용 선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촬영에 앞서 함께 출연한 게스트분들에게 본인 신경쓰지말고 마음껏 날개를 펼치라고 조언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Q. 외모로 인한 금수저 루머, 속상하진 않았나요?

"속상하다기보단 오히려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했죠. 사실 신기하기도 했어요. 내가 귀티가 조금나나? 싶기도 했고요!"

Q. 방송 후 종일 실시간 검색어 올랐는데, 멤버들과 학교 친구들 반응은 어땠어요?

"오늘 하루가 마치 제 생일 같았어요. 농담이지만 슈퍼스타가 되면 매일 이런 기분일까 하는 환상에도 젖어봤고요. 아무튼 저보다 더 기뻐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Q. 자신의 매력포인트와 호감스타로 자리잡은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무엇보다 무한 긍정 마인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봐요. 무대나 방송 그리고 활동하는 것 자체가 제게는 너무 큰 행복이라 상황에 맞게 임했는데 좋게 봐주신것 같아요"

Q. 올해 수능 봤다고 알고 있어요. 수능은 잘 봤는지 진로는 정해졌는지 궁금해요.

"저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했는데 결과는 비밀입니다(웃음)"

Q. 내년 모모랜드 활동 기대 포인트와 주이의 목표도 궁금해요.

"오는 1월 3일 모모랜드가 '뿜뿜' 이란곡으로 컴백을 할 예정입니다! 정말 준비 많이했고 기대하셔도 좋을 만큼 비장의 무기들을 많이 숨겨뒀으니 컴백 무대 본방사수 부탁드려요. 2018년은 제 희망이자 소망이지만 모모랜드 아홉명 멤버 하나 하나가 더 빛을 발할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