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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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새로운 세계' 잭 블랙 "정글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

기사입력 2017.12.27 11:21 / 기사수정 2017.12.27 11: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감독 제이크 캐스단)가 하와이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전편과 달리 '쥬만지' 비디오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주인공들이 펼치는 거대한 어드벤처를 다루는 만큼 게임 속 세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이를 위해 감독과 배우들은 하와이 오하우 섬의 바다와 계곡, 와이미아 밸리, 북쪽 해안, 쿠알로아 렌치 등 다양한 정글 환경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로케이션 촬영 장소 중 하나인 쿠알로아 랜치는 400헥타르에 달하는 드넓은 계곡이자 절경으로 세계적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은 '쥬라기 공원'을 비롯해 '진주만', '고질라'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장소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SNS 중독 10대 퀸카의 내면을 지닌 중년의 지도학 연구 교수 셸리 오베론 역을 맡은 잭 블랙은 "정글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라며 "하와이의 열대 정글에서 우리 작품의 어드벤처와 완벽하게 어울릴 장소를 찾았다. 정말 거대하고 멋지다"라고 밝혔다.

또 슈퍼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 역의 카렌 길런 역시 "다른 작품처럼 그린 스크린 촬영이 아니어서 실감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해 하와이의 열대 정글을 배경으로 펼쳐질 액션 어드벤처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이 출연하며 2018년 1월 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소니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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