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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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저글러스' 최다니엘, 백진희 덕분에 변하기 시작했다

기사입력 2017.12.20 07:00 / 기사수정 2017.12.20 01:0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저글러스' 최다니엘이 백진희 때문에 변하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6회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에게 사과하는 남치원(최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치원은 좌윤이가 준비한 생일케이크에 놀라 케이크를 집어던지며 화를 냈다. 과거 화재사고로 삼촌을 잃은 남치원은 트라우마로 힘들어했다. 이를 모르는 좌윤이는 남치원이 자신을 미워한다고 오해했고, 남치원이 바라던 부서이동을 신청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남치원은 "미워하는 게 아니다"라며 "지금처럼 함께 있어줘요"라고 부탁했다.

사건 이후 남치원은 달라졌다.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일정을 공유했다. 물론 그 사람은 좌윤이였다. 또한 생전 처음 회식에도 나갔다. 대문 열쇠가 필요하면 직접 오라는 좌윤이의 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 거였지만, 남치원은 노래방에서 노래까지 불렀다.

남치원은 좌윤이의 전 남자친구 우창수가 좌윤이를 끌고 가려고 하자 좌윤이를 지켰다. 남치원은 좌윤이를 좋아하냐는 우창수의 질문에 "딱히 관심은 없지만 보스로서 간섭은 해야겠다"라며 좌윤이의 의사를 물었다. 좌윤이가 우창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자 남치원은 우창수에게 차분히 경고했다.

이후 좌윤이가 전 상사인 봉 전무(최대철)에게 당하는 걸 목격한 남치원. 남치원은 봉 전무의 옆으로 주먹을 날린 후 "이건 예선전. 다음엔 절대 안 빗나가"라고 경고했다. 남치원이 좌윤이 때문에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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