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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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방시혁 대표·'썰전'CP·'낭만닥터' 제작사 대표, 대통령 표창

기사입력 2017.12.04 09: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와 JTBC '썰전' 책임PD(CP), SBS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사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오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대상으로 콘텐츠 산업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분야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27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수상작은 콘텐츠 수출 실적, 문화교류와 산업 발전 기여도, 콘텐츠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와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방시혁 대표는 케이팝(K-POP) 그룹 ‘방탄소년단’을 탄생시켜 아시아 가수 최고 기록인 미국 ‘빌보드200’ 차트 7위 달성,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의 톱소셜아티스트상 수상 등으로 한류 확산에 기여했다. 김대일 의장은 컴퓨터(PC) 게임 ‘검은 사막’의 개발을 총괄하고 중국, 일본을 비롯한 북미, 유럽 등에 게임을 수출해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의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썰전'을 통해 시사와 예능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방송 장르를 제시하며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인 이동희 책임피디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자 ㈜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이 드라마는 기존 의학 드라마의 틀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와 부조리한 사회 면면을 탄탄한 이야기로 만들어 대중을 사로잡았다.

또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엄마 까투리'가 대통령상을 받으며, 캐릭터 부문에서는 '캐리와 친구들'이 수상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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