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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R 4주차, '에이스대결'이 팬들을 기다린다

기사입력 2008.12.19 11:01 / 기사수정 2008.12.19 11:01

e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김수현/이나래] 'e스포츠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2라운드 4주차, 관전 포인트를 집어 보았다.

'에이스 대결' 삼성전자 VS SK텔레콤

20일(토)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맞붙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두 팀이 다시 한 번 프로리그에서 맞붙게 된다. 1세트는 '준우승자들의 대결'인 허영무와 정명훈, 3세트는 '프로토스 최강 라이벌' 송병구와 김택용, 4세트는 최근 기세가 좋은 이성은과 도재욱의 경기이다.

1위를 굳히기 위한 에이스들을 내세운 삼성전자와 상위권 진입을 노리기 위해 역시 팀 내 에이스들을 내세운 SK텔레콤. 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플레이 오프에서 탈락, 아쉽게 양 팀 최강 매치업의 결승전을 볼 수 없었던 프로리그 팬들에게는 귀추가 주목되는 대결이 될 것이다.

최연소 테란 전태양, 마재윤과의 '영광의 승부'

위메이드 전태양이 그토록 원하던 마재윤과의 승부가 이루어졌다. 바로 21일(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CJ와의 경기 1세트에서 만나게 되는 것.

전태양은 각종 매체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수준급에 올라 있는 저그를 만나고 싶다. 이제동 선배나 마재윤 선배가 상대가 된다면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울 것." 이라고 말해왔던 만큼 경기내용과 결과가 집중되는 경기이다.

전태양이 프로리그에서 저그를 상대하는 것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 이후 두 번째지만 매번 출전할 때마다 괄목상대할 만큼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고 또한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기량을 펼치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석, 친정 팀인 KTF전 출전할까?

22일(월)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공군과 KTF의 경기에서 공군은 박정석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KTF 팬들에게는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박정석의 프로리그 성적 부진의 이유와 함께 친정 팀인 KTF와의 경기에 대한 부담을 배려한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에이스 결정전에 배치된 맵이 박정석이 공군 입대 후 2회 연속 출전한 데스티네이션인 만큼,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될 경우 KTF팬들과 현 공군 팬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대진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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