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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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조혜정 "유독 가슴에 남는 작품, 행복한 시간이었다"

기사입력 2017.11.20 08:36 / 기사수정 2017.11.20 08: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고백부부’ 조혜정이 천설 역을 떠나보내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18일 종영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는 한 철부지 부부가 과거로 돌아간 타임슬립 드라마로 가족, 부부, 청춘, 사랑 등 인생의 다양한 측면을 되돌아본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조혜정은 순수하고 맑은 성격의 모범생 천설 역을 맡았다. 극 초반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회를 거듭할수록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조혜정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설이를 만나서 울고 웃었던 참 소중한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모든 작품 다 기억에 남는데 이번엔 유독 설이를 떠나보내기 어려울 정도로 가슴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라며 “‘고백부부’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님, 배우님 공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라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최종회에서 천설은 조용한 사학과 학생에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여행 작가로 화려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급변신을 이뤘다.

조혜정은 천설 역에 대해 “조용하지만 어른스럽고 속이 깊고 여리지만 다부져서 늘 응원해주고 싶은 아이였다.”라며 “설이가 가진 특유의 순수함과 해맑은 귀여움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런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 설이를 통해 제가 가진 모습 중 하나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조혜정은 현재 케이블 채널 FashionN ‘마이 프라이빗TV’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젤리피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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