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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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또 외국인 예능?"…호스트 매력 더한 '서울메이트'는 달랐다

기사입력 2017.11.12 09:30 / 기사수정 2017.11.12 09:2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서울메이트'가 호스트와 외국인 친구들의 따뜻한 만남으로 서울여행 포문을 열었다.

11일 첫방송된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는 김숙, 이기우가 자신들의 집에 올 예정인 외국인 친구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메이트'는 아주 특별한 호스트와, 아주 특별한 이방인의, 아주 특별한 서울여행를 이야기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내 방 안내서' 등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프로그램은 이미 다른 방송사에서도 하고 있다. 쏟아지는 외국인 출연 예능에 '서울메이트' 역시 앞선 프로그램들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란 우려도 존재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의사소통에서 오는 어려움이라던지 호스트와 외국인들이 만났을 때 일어날 일들이 재밌을 것"이란 박상혁 CP의 말처럼 각양각색 호스트들의 매력이 더해지니 새로운 외국인 예능이 탄생했다.

특히 이날 김숙은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 내가 잘 해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출연했다. 우리 집에 오니까 다 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라며 훈훈함을 드러냈다. 김숙은 외국인 친구들을 위해 한국 전통 차 뿐 아니라 생활 한복까지 준비했다. 또 원활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외국인 친구들과 3시간 동안 차를 마셨던 게 편집됐음이 밝혀지며 웃음을 안겼다.

이기우 역시 외국인 친구들을 위해 직접 환영 메시지를 스케치북에 꾸미는 등 노력을 이어갔다. 그는 와이파이, 화장실 등의 안내가 써있는 티셔츠를 입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미 과거 '바벨250'을 통해 외국인 출연자들과 호흡한 바 있는 이기우는 이번에도 외국인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날 선보인 '서울메이트'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에서 오는 에피소드, 우리 집에 놀러오는 새 친구를 처음 맞을 때의 떨림과 설렘 등 호스트들에게 놓인 상황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또 김숙 이기우의 외국인 친구들을 위한 배려와 준비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앞으로 김준호, 장서희 역시 '서울메이트'를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의 특별한 룸쉐어링, 서울 여행을 떠나게 된다. 4인 4색 호스트들의 각기 다른 매력은 '서울메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섬총사' PD가 섬을 떠나 만든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서울 여행은 또 하나의 힐링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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