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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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할리우드] '가십걸' 에드 웨스트윅, 성폭행 두 번째 피해자 등장

기사입력 2017.11.10 07:00 / 기사수정 2017.11.10 06:3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인기 드라마 '가십걸' 시리즈에 출연한 에드 웨스트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두 번째 피해자가 등장했다.

배우 오렐리 윈은 8일(현지시각) 영국 배우 에드 웨스트윅이 지난 2014년 7월 자신을 강간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에드 웨스트윅의 성폭행 혐의를 처음으로 고발한 크리스티나 코헨의 피해 시기와 비슷하다.

오렐리 윈은 에드 웨스트윅의 룸메이트의 여자친구를 따라 에드 웨스트윅의 파티에 참석했다. 오전 5시까지 파티를 즐긴 후, 잠깐 눈을 붙이기로 했다. 그곳에는 많은 침실이 있었다고 오렐리 윈은 전했다. 그는 "나도 크리스티나처럼, '싫다'라고 말했지만 그가 내 얼굴을 붙잡고 힘으로 제압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오렐리 윈은 '글리'의 마크 샐링과 사귀는 중이었다. 이 일을 얘기하자 오렐리 윈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마크 샐링은 지난달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에드 웨스트윅은 크리스티나 코헨의 고발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피해자이며, 이같은 폭로를 전혀 모른다고 부인했다. 또 법적 조치를 시사하기도 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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