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06 11:10 / 기사수정 2017.11.06 12:07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의 존재감이 마지막까지 빛났다.
지현우는 지난 5일, 50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장돌목 캐릭터를 맡아 마지막까지 美친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돌목(지현우 분), 강소주(서주현), 한준희(김지훈) 등이 힘을 합쳐 결국 윤중태(최종환 분)를 향해 통쾌하게 복수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또한 온갖 고난과 역경을 함께 견디며 헤쳐나간 장돌목과 강소주의 결혼과 임신까지 담기면서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도둑놈, 도둑님’은 지현우의 ‘종합선물세트’같은 드라마였다. 장돌목을 통해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가면을 쓰고 ‘의적J’로 분했을 때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본래의 장돌목으로 돌아왔을 때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함께 살가운 아들, 든든한 동생, 달달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말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현우는 50부작이라는 긴 호흡 속에서도 하드캐리 열연을 펼치며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원수 윤중태에게 복수에 성공했을 때의 통쾌함과 어머니 민해원(신은정)과 만났을 때의 감동 등은 지현우가 탄탄하게 쌓아온 감정선이 있었기에 더욱 진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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