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형섭X의웅, 새로운 추억조작형 아이돌 등장 '좋겠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안형섭과 이의웅이 풋풋한 설렘을 담은 '좋겠다'로 프리 데뷔에 나섰다. 

2일 오후 6시 형섭X의웅의 첫 싱글앨범 '눈부시게 찬란한'이 공개됐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 참여한 두 사람이 하모니를 맞춘 것. 

'눈부시게 찬란한'에는 '좋겠다'와 '좋아해 소녀' 두 곡이 담겼다. '좋겠다'는 원영헌과 동네형, 야마아트 등이 참여한 곡으로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소녀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냈다. 소년들의 풋풋한 마음을 부드러운 선율에 녹여낸 것. 안형섭과 이의웅은 '좋겠다'를 통해 '프로듀스101 시즌2' 당시보다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좋아해 소녀'를 통해서는 이의웅이 작사에도 도전해 관심을 끌 전망. 

'그 사람이 바로 너였으면 좋겠다', '도대체 넌 어디 있다가 온 건지' 등 막 사랑에 빠진 소년들의 모습이 담겼다. 학창시절의 첫사랑과 같은 아련한 추억과 설렘을 선사하는 것. 

뮤직비디오 또한 안형섭과 이의웅의 설렘이 한껏 묻어난다. 홍콩의 거리를 함께 거닐며 이들은 신기한 듯 이 곳 저 곳을 바라보기도 하고, 섬세한 표정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홍콩 방문이 처음인 두 사람의 솔직한 마음이 자연히 드러나 미소짓게 한다. 

한편 '눈부시게 찬란한'은 2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이후 팬싸인회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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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