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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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11월 개막 '리어왕'으로 연극 무대 첫 도전

기사입력 2017.10.11 16:09 / 기사수정 2017.10.11 16:1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태임이 11월 연극 배우로 관객과 만난다.

​연극 무대는 데뷔 이후 첫 도전으로, 연극 '리어왕'에서 리어의 둘째 딸 ‘리건’ 역에 캐스팅 되었다.

이태임은 “언젠가는 배우로 무대에 꼭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 작품을 안석환, 손병호 배우와 같은 연기 배테랑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흔쾌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리어왕'은 '맥베스', '햄릿', '오셀로'와 함께 4대 비극으로 불리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이다. 이번 연극은 국내 무대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정통 서사극으로 스토리와 대사, ​캐릭터는 물론 의상과 소품, 무대를 원작에 충실한 오리지널 버전으로 재현된다.

리어 역에는 안석환, 손병호가 더블캐스팅됐다. 첫째 딸 거너릴 역에는 강경헌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30여 명의 배우, 50명의 스태프가 참여한다.

11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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