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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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하비 웨인스타인 아내 "남편과 이혼 결심...사생활은 지켜달라"

기사입력 2017.10.11 14:29 / 기사수정 2017.10.11 14:43

정희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부인 조지나 채프먼이 남편과 이혼하겠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더 많은 피해 여성들이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혐의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하비 웨인스타인의 아내 조지아 채프먼이 그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조지나 채프먼은 "용서받을 수 없는 그의 행동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은 모든 여성들을 생각하면 내 마음은 찢어진다. 나는 내 남편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내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내가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인 것 같다. 사생활을 지켜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하비 웨인스타인은 그의 회사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 성희롱 및 성추행 혐의로 해고 당했다. 웨인스타인 컴퍼니는 "지난 며칠간 와인스타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알려져 웨인스타인 컴퍼니의 경영진인 로버트 와인스타인, 랜스 메이로프, 리처드 쾨니스버그, 타락 벤 아마르 등은 하비 웨인스타인의 고용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주간잡지 뉴요커는 "13명 여성들의 성폭행, 강간혐의 주장들을 통해, 20년전 이탈리안 여배우 아시아 알젠토가 거물 웨인스타인의 강제 구강성교 요구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여배우 미라 솔비노와 로산나 알키토는 "웨인스타인의 요구를 거절한 후, 그들이 하는 일에 퇴출 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정희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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