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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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상군 대행 "비야누에바, 승리 챙기지 못해 아쉽다"

기사입력 2017.09.29 17:4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이상군 감독대행이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하지 못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치른다. 전날 시즌 마지막 등판을 치른 비야누에바는 6⅔이닝 3실점(2자책)에도 불구,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6승을 챙기지 못했다.

이상군 대행은 29일 경기를 앞두고 비야누에바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승리했다면 두 배는 더 기벘을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좋은 피칭을 보여준데 대해 좀 더 뛸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으나 "팔 상태가 계속 좋지는 않았다"고 답하기도 했다.

비야누에바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정우람을 8회 투입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한화는 8회초 심수창, 정우람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으나 결국 리드를 내줬다. 이 대행은 "승부수였다. 이 때의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29일 KIA를 상대로는 안영명이 나선다. 이 대행은 "안영명이 올해 투구 내용은 좋았는데 승운이 없었다"라며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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