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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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하우젠컵 4R] - 선두. 탈환이냐 굳히기냐

기사입력 2005.03.16 10:05 / 기사수정 2005.03.16 10:05

한문식 기자

1. 울산현대호랑이 VS 포항스틸러스

'개막전 1위 되찾는다 VS 이대로 3연승 Go'

나란히 2경기씩을 소화하며 상위그룹을 형성하고있는 울산과 포항이 만났다. 파리아스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올해열린 5경기(A3포함)에서 3승2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기록. 재철가의 부활을 꿈꾸고있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올리고있는 이종민의 연속골행진을 주목하며 포항을 재물로 개막전 선두를 되찾는다는 각오다. 포항의 쇠그물 수비의 선봉장인 산토스와 울산의 정신적 지주 유상철의 철벽대결도 이 경기의 핵심포인트다.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퍼부으며 K리그에 적응한듯 최고의 골감각을 과시하는 다실바의 3경기 연속골도 주목하자.


2. 인천유나이티드 VS 성남일화천마

'이싸빅의 이름을 걸고'

작년 성남의 주축이 대거 이적한 신생구단 인천. 전기리그에서 인천은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했다. 팽팽함 속에 인천이 먼저 웃었다. 인천 김우재의 중거리 슈팅이 싸빅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진 것이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되어 성남은 인천에 패배하고 만다. 작년 K리그에서 2번의 자책골로 슬럼프를 겪었었던 싸빅. 그때는 싸빅이었고 이제는 귀화한 한국인 이싸빅이다. 자신을 아프게했던 인천에 이싸빅의 이름으로 복수할수있을지. 김도훈의 시즌 3호골로 첫 토종 득점 1위를 기록할수있을지 주목해보자.


3. 광주상무불사조 VS 전남드레곤즈

'답답합니다.'

양팀감독의 현 심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러할것이다. 3경기에서 1무2패로 꼴찌를 멤돌고있는 광주와 전남이 서로를 재물삼아 첫승을 노린다. 개막전 3득점이후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전남은 K리그 개막전골의 주인공 네아가의 분발이 요구된다. 광주는 3경기에 1득점에 그쳐 득점 빈곤현상에 몸부림치고있다. 정경호마저 최근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마땅한 주포마저 없는상태. 서로를 밟고 꼴찌탈출할팀은 답답한터널에서 뛰쳐나올 감독은 누가될것인가?


4. 대전시티즌 VS 대구FC

홈 개막전 작년과 똑같은 1-0 패배로 쓴맛을본 대전이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작년 개막전뒤 두번째 홈경기가 대구전이었는데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공교롭게도 작년과 같은 홈 2차전인 대구전. 개막전 포항에게 1-0으로 패한 결과였으니 대구와의 경기는 1-1 무승부?. 천만의 말씀이다. 양팀은 우연은 우연일뿐이라며 서로 승리를 장담한다.레안드롱보다. 먼저 첫골을 터뜨린 대전의 하찡요가 2경기 연속골을 노리고있고 대구는 대전을 재물삼아 개막전 첫패뒤 3연승을 노린다.




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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