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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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냥' 딘딘 "반려견 디디 때문에 시베리안 허스키와 싸웠다"

기사입력 2017.09.12 15:0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딘딘이 반려견을 위해 대형견과 싸웠다고 말했다.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됐다. 배우 선우용녀, 이수경, 래퍼 딘딘, 모델 이혜정, 김수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딘딘은 "디디에게 정신이 나가있다고 느낀 게 언제냐면 엄청 큰 허스키랑 싸운 적이 있다. 디디를 데리고 산책하다가 허스키가 디디에게 짖었고 디디가 무서워서 소변을 봤다. 너무 화가 나서 허스키에게 욕을 하면서 싸웠다.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 주인이 나와서 죄송하다고 사과해서 상황이 마무리 됐다. 집에 가면서 생각한 게 이 정도로 디디를 사랑하나? 아니면 미쳤나? 이런 생각도 했다. 그때 제가 디디를 많이 아끼고 있다는 걸 느꼈다. 본능적으로 싸웠다. 여자친구 누가 건드리면 싸운 것처럼 시베리안 허스키랑 싸웠다"고 일화를 전했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스타들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어떻게 교감하는지 살펴보고 속마음을 풀이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반려동물은 어떤 기분일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지 살펴보는 애니멀 커뮤니케이션 예능.

15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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