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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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유연석·오만석·한채영·진지희, 숨기는 것 없는 혜자 입담 (종합)

기사입력 2017.09.08 00:0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유연석 오만석 한채영 진지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유연석, 오만석, 한채영 진지희가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은 "제가 '올드보이'로 데뷔하고 9년 만에 '응답하라1994'로 칠봉이 캐릭터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이후 작품하면서 달라진 게 없는데 기대치가 높아지고 시선도 달라지고 하다보니 부담이 됐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유연석은 눈빛 장인, 키스장인이라는 별명을 좋아한다면서 키스를 할 때는 감정보다는 액션처럼 합을 맞춰서 해야 좋은 장면이 나온다고 했다. 또 서현진과 키스신을 찍을 때 와인을 가져갔었다며 "어이 없어하면서 웃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채영의 본명은 김지영이라고 했다. 한채영은 "오디션 가는 길에 즉석으로 정했다. 당시 한 씨가 없었고, 채는 통통튀는 느낌이었다. 영은 본명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처음엔 이채영으로 정했는데 소개할 때 한채영으로 해버렸다. 그래서 한채영이 됐다"고 말했다.

또 출산 3주 만에 몸매를 만든 것에 대해 "욕심이 있어서 임신했을 때도 열심히 운동했다. 사실 관리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음식을 못 참는다. 새벽 3시에 라면이 먹고 싶다. 대신 요즘은 얼굴이 부으면 '나 귀엽지'라고 생각을 바꿨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진지희는 '빵꾸똥꾸'로 오랫동안 불리는 것에 대해 "너무 좋다"며 "지금은 사랑스럽다고 칭찬해주시는데 그때는 다른 사람을 너무 괴롭혀서 안티카페도 있었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마음 고생을 했지만 이후 더 겸손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얘기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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