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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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김래원 "'펀치'에 이어 검사役, 비슷한 점 찾기 힘들 것"

기사입력 2017.09.07 10:55 / 기사수정 2017.09.07 11: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희생부활자'의 김래원이 영화 속 검사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이 참석했다.

'희생부활자'에서 김래원은 희생부활자(RV)인 엄마의 공격을 받고 엄마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쫓는 검사 진홍 역으로 등장한다.

이날 김래원은 "'펀치'에서 검사, '프리즌'에서 경찰 역을 맡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또 검사 역이다"라는 MC 박경림의 이야기에 "영화 촬영 전에도 그 부분을 걱정했다. 매번 부담스러운데, 감독님께서 전혀 신경쓸 이유 없다고 하셔서 마음을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부활자' 속 검사는 바르고 정직한 그런 검사다. '펀치'의 박정환 역할과 비교하면 장르 자체로 제가 특별히 차별성을 두고 검사 연기를 한 것은 아닌 것 같고, 드라마와 영화 자체의 장르가 달라서 오히려 비슷한 점이 어떤 것인지 찾기가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10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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