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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2' 태양, 덩크슛 최종 선택…백지영X한영애 콜라보 (종합)

기사입력 2017.09.03 19: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2' 태양이 수원 덩크슛을 판듀로 선택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백지영, 태양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양, 백지영의 등장 후 태양의 판듀를 찾는 시간이 그려졌다. 태양의 어플 예선 곡은 '눈, 코, 입'으로, 태양은 "자신만의 색깔, 필, 스웨그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양의 판듀 후보로 '수원 덩크슛' 김지석, '경희대 태양여친' 성지원, '프랑스 낭랑 18세' 룰리아, '부산 태평양 항해사' 박지훈, '인천 VIP 복근퀸' 황혜인이 등장했다.

태양의 판듀 후보들은 각자의 매력을 뽐낸 후 1:5 대결을 펼쳤다. 다섯 명은 '눈, 코, 입'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무대가 끝나고 태양은 "이 중에서 세 분을 골라야 하는 상황인데, 처음엔 귀기울여서 듣다가 나중엔 잊고 감상했다. 전체적으로 좋은 하모니와 좋은 목소리로 들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수는 "지금까지 1대5 무대 중 최고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장윤정은 "정신없이 애드리브를 하는데, 하나도 불편한 게 없었다"라며 감탄했다.



선택을 힘들어하던 태양은 1대3 진출자로 태양 여친, 프랑스 낭랑 18세, 수원 덩크슛을 호명했다. 세 명의 대결곡은 태양의 '나만 바라봐'.

태양은 '나만 바라봐'에 대해서 "처음엔 제 곡이 아니었다. 테디가 다른 가수를 위해서 쓴 곡인데, 이 곡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이나는 "가사 본인의 가치관과 부딪히진 않았냐"라고 물었다. 태양은 "가사는 정확히 이해는 하지 못했지만, 저만의 느낌으로 불렀던 느낌이 난다"라고 전했다.

태양 여친, 프랑스 낭랑 18세, 수원 덩크슛은 1대 5 대결곡에 이어 또 하나의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세 사람은 최고의 베이시스트 서영도 연주에 맞춰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었다. 태양은 "앞선 무대도, 이 무대도 다 파이널 느낌이 난다"라고 감탄했다.

태양은 "이렇게 고르기 어려울 줄 몰랐다"라며 수원 덩크슛을 판듀로 선택했다. 태양은 선택 이유로 "전 시즌에서 여자 분과 무대를 꾸몄는데, 그것 때문에 더 고민을 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덩크슛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영과 한영애의 특급 콜라보 무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누구없소'로 믿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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